< 앵커멘트 >
방송의 미래가 미국 라스베가스에 모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1600여개 업체에서 수만명의 방송콘텐츠 전문가가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기기박람회, NABshow2009에 최환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올해 NABshow의 주제는 단연 '3D'였습니다.
TV상자 안에서 실제 공연이 펼쳐지는 듯한 현장감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드니타 베어, 미국 네바다주):
"3D는 정말 멋져요. 솔직히 조그만 상자 안에서 사람들이 직접 공연하는 것 같아요"(3D is really cool. It honostly looks like little people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Almost there's little stage)
[인터뷰]후안 디트로, 멕시코 멕시코시티:
"정말 환상적인데요"(This is fantastic, actually)/
3D 영상을 위해서는 사람의 눈처럼 두 대의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김진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사람의 눈처럼 2대의 카메라가 각각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 보낼 영상을 찍습니다.TV 화면에는 두 가지 영상을 함께 보내고 시청자들은 영상을 걸러주는 이런 안경 모양의 필터를 통해 왼쪽 눈으로는 왼쪽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오른쪽 눈으로는 오른쪽 카메라가 찍은 영상만을 보게 됩니다."
[기자 스탠드 업](최환웅 [email protected])
"지금 보고계신 화면이 3D 입체영상입니다. 이렇게 보면 흐릿하지만 3D 전용 안경을 끼면 깊이가 살아있는 입체영상으로 보입니다."
3D는 이제 도입 단계를 지나 상용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PICK!
화면과 눈의 거리가 비교적 일정한 DMB에서는 이미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3D DMB가 나왔습니다.
사람의 눈처럼 두 대의 카메라가 가까이 붙어야하는 3D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플로리안 메이어, 독일 블루프레임 대표:
"가까이 있는 물체를 촬영하려면 사람 눈처럼 두 대의 카메라가 모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두 카메라가 물리적으로 곂쳐져야 하는데 바로 이 분광기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아직 안경을 써야하는 불편함이나 한 대에 수천만원이 넘는 3D 모니터의 가격 등 아직 넘어야할 산은 많지만 전문가들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자신합니다.
[인터뷰]김진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상용화 측면에서는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흑백에서 칼라로, 브라운관에서 평면으로 바뀐 것처럼 이제는 평면에서 입체로 TV는 또다른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MTN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