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칫솔,플라크 제거 효과 근거 없다"

"필립스 칫솔,플라크 제거 효과 근거 없다"

이학렬 기자
2009.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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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필립스전자 시정명령…임상결과 논란

필립스전자의 전동칫솔이 다른 회사 제품보다 플라크 제거효과가 뛰어나다는 광고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동칫솔의 성능을 허위·과장 광고한 필립스전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필립스전자는 지난해 5~6월간 자사 전동칫솔 '소닉케어 플렉스 케어'가 경쟁사업자의 전동칫솔 ‘오랄-비 트라이엄프’보다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2개 업체의 전동칫솔 중 어느 제품이 플라크를 더 잘 제거한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업체는 각각 서로 다른 외국 연구소의 임상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고 임상실험결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험결과에 대해 다툼이 있음에도 경쟁사 제품보다 더 성능이 우수한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켰다"며 "이번 시정조치로 앞으로 유사한 사례의 재발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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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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