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건설현장에 절대 없어선 안 되는 사람들이 바로,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전문 건설기능인들입니다. 이들이 한데 모여 저마다의 실력을 겨루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조정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벽돌과 블록을 쌓아 올려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조적.
조적이 끝난 벽면과 바닥을 평탄하게 만드는 미장.
건설 현장에서 없어선 안 될 필수 직종들입니다.
이들 건설분야 14개 대표직종의 최고수를 가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국 현장에서 2백63명이 모여 실력을 겨뤘습니다.
[인터뷰]전호진 / 미장 기능경기 참가
"미장일에 종사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여성도 16명 참여한 가운데, 갓 십대를 넘긴 참가자도 눈에 띄입니다.
[인터뷰]정아령 / 최연소 참가자
"해외산업연수, 이런 특전도 있고 해서 제가 나이가 어리지만 그래도 좋은 취지인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 기능인들의 도전은 치열합니다.
지난해 건축목공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이한수씨는 올해엔 거푸집 최고수에 도전합니다.
[인터뷰]이한수 / 최다 자격증 보유자(7개)
기능경기 1위 해가지고 자격증 다 따려고 그래요. 한 17개 정도 따려고 그래요.
[기자 스탠딩]
"국내 건설기능 인력은 고용규모는 줄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추셉니다. 40대 이상 비율이 72%에 이르러, 전체 산업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습니다"
열악한 근로 조건에, 이른바 '노가다'로 비하되곤 하는 부정적인 직업 이미지로 고용 규모도 감소 추셉니다.
[인터뷰]권홍사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정부도 우리 건설인력들을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해서 해가 갈수록 사람들이 여기에 크게 관심을 갖고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독자들의 PICK!
불법적인 건설 다단계 하청 관행을 청산하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 시급하단 지적입니다.
MTN 조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