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임금체계 개선 방안 검토

SK에너지 임금체계 개선 방안 검토

최석환 기자
2009.05.19 14:14

HR유연화 시스템 논의 시작

SK에너지가 임금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SK에너지(105,600원 ▼8,300 -7.29%)는 19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HR(Human Resource) 유연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위기상황에선 기본급을 줄여 고정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대신 성과가 많이 날 경우엔 인센티브(성과급)를 더 늘려주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K에너지는 이 시스템이 임직원들의 연봉을 삭감하기 위한 의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부인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임금체계를 바꿔보자는 취지로 논의가 시작됐고 아직은 초기 단계"라며 "임직원의 연봉을 깎겠다는 것보단 어려울 때 덜 받고 실적이 좋아지면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금의 추가 삭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임직원들과 협의를 거쳐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사항"이라며 "현재로선 검토 중인 내용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이미 임원 연봉의 10~20%를, 팀장급 이하 직원들은 5%를 자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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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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