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등의 부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험을 경계해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반기 우리 증시가 코스피 175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동부증권(13,880원 0%)(지기호, 최운선 연구원)은 25일 내놓은 '하반기 증시전망'을 통해 하반기 코스피의 박스권을 1300~1750으로 제시했습니다. 현 지수가 1400인 것을 고려할 때 조정보다 상승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시각입니다. 1750은 주요증권사가 제시한 하반기 전망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동부증권이 이처럼 강세장을 예상하는 근본적인 배경에는 저금리가 있습니다. 자산배분의 시작은 불황기 채권투자에서 시작되는데 지금처럼 기대수익률이 낮아졌다고 생각되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주식과 실물자산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같은 흐름은 물가가 위험수위로 올라 금리가 인상되고 다시 금리가 인하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동부증권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 8%이상 수익률로 예치해 둔 1년만기 정기예금 등의 만기가 돌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동부증권은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기 시작한 지 이제 겨우 3개월이 지났으며, 이에따라 증시가 위로 향할 시간도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까지 강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GDP 상승 전환, IT와 자동차 산업의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풍부한 유동성, 중국의 탄탄한 경제성장, 전세계 주요국의 동반 경기부양 등을 주목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것은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