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지수 대폭개선 다우 196P 상승

소비심리지수 대폭개선 다우 196P 상승

박소현 MTN 기자
2009.05.27 08:46

[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택지표는 악화됐지만 소비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소현 앵커와 함께 뉴욕증시에서 나온 이슈들 점검해 보겠습니다.

[질문1] 소비관련주들 일제히 강세였는데요. 마감지수부터 점검해보죠.

네,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전 컴퓨터 등 소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 장 초반 약보합으로 시작했지만, 10분만에 상승반전해 상승폭을 크게 키웠습니다. 3대지수 가운데서는 나스닥지수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S&P500...

종목도 몇가지 살펴볼까요. 미국 최대 백화점업체인 메이시(Macy's)가 나흘만에 강세였습니다. 5.9%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애플컴퓨터도 나흘만에 반등하며 6.76% 오른 채 장을 마쳤습니다.

소비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던 것은 개선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 덕분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4월보다 15.7포인트나 상승한 54.9를 나타냈고요. 전문가의 예상치도 크게 상회했습니다.

반면, 주택지표는 부진했습니다. 미국 20개 대도시 집값 동향을 나타내는 3월 케이스실러 지수는 작년보다 18.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집값의 하락은 주택압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질문2] GM의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채권단과의 합의에 결국 실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죠?

네, 구조조정 합의 시한이 며칠 남지않은 GM인데요. 채권단과의 협상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0억 달러의 부채를 회사 지분 10%로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시했는데요. 채권단 90%의 동의를 얻어내야 하지만 이번 방안에 동의안 채권단의 비중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M도 결국은 파산보호의 길을 걷게 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는데요.

만약 미 정부가 GM의 구조조정 계획을 받아들여 시행하게 된다면 미 재무부가 일시적으로 GM의 지분 절반 이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GM의 주가 흐름도 점검해 보죠. 채권단 합의가 어렵다는 소식에 GM의 주가는 한때 20%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상승마감이었습니다. 파산보호신청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된데다가 파산보호를 통해 오히려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이룰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0.7%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질문3] 국제유가 흐름을 어땠습니까?

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제유가는 어느덧 62달러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6개월만의 최고치인데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2% 상승한 배럴당 62달러 43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0%나 상승한 WTI인데요.

치솟는 국제유가에 대해 후고 산체스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유가가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간밤에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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