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5월 첫 순매수… 장 후반 급등세 이끌어
5월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로 돌아선 기관의 힘이 코스피지수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도 장마감 1시간만에 115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장막판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의 2.2% 급등을 주도했다.
돌아온 기관과 코스피시장을 지키는 외국인의 뒷심 발휘로 코스피지수는 1400선에 육박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날에 비해 30.15포인트(2.21%) 오른 1392.17로 마쳤다.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12.5원 내린 1256.9원으로 마감됐다.
장중 내내 1370선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가세하며 오후 들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속되는 외국인 매수세도 덩달아 힘을 내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이 지수의 하락세를 떨치는 계기로 작용했다.
기관은 장마감 1시간 전인 오후 2시 무렵부터 매수에 박차를 가했다. 1210억 수준의 순매수에서 수위를 조절하던 기관은 매수에 탄력을 붙이기 시작하며 장마감 1시간 동안 72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매수를 강화하면서 장막판 1시간만에 115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2363억원을 순매수했다. 10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1936억원을 순매수했다. 5월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129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4거래일만에 순매수를 작성했다.
개인은 3921억원을 순매도했다. 2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가 2.6% 급등하며 지수의 급등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시총 1위삼성전자(194,200원 ▲1,100 +0.57%)가 4.5% 급등한 55만9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시총 2위POSCO(348,500원 ▼500 -0.14%)도 2.8% 상승 마감했다. 시총 4위LG전자(107,800원 ▼1,600 -1.46%)도 5.8% 올랐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기관이 1687억원을 순매수하며 4.0% 올랐다. 대형은행주들도신한지주(92,800원 ▼100 -0.11%)와하나금융지주(113,300원 ▲900 +0.8%)가 3.6%와 6.8% 오르는 등 강세였다. BIS비율 10% 하향 소식에 은행주가 고무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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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351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65개였다. 보합은 6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