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500선 위협… 방산·새내기株 '급락'
코스닥지수가 14일 랠리 후 6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북핵 리스크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22포인트(0.61%) 내린 521.11로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한미연합사령부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 단계 격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오를 전후해 500.61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낙폭이 축소돼 520선을 겨우 사수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9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던 기관은 11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80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나흘 연속 '팔자'에 나섰고, 개인이 269억원 순매수로 매물을 소화했다.
업종별론 운송(-4.55%) 오락.문화(-3.01%) 금속(-2.7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방송서비스(1.37%) 인터넷(1.3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메가스터디(12,260원 ▲30 +0.25%)가 2.3% 상승했고셀트리온(192,800원 ▼3,000 -1.53%)도 강보합 마감했다. 그러나서울반도체(9,930원 ▲1,170 +13.36%)-2.2%,SK브로드밴드-2.0%태광(40,750원 ▼3,050 -6.96%)-4.3% 등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이어 온태웅(45,300원 ▼4,900 -9.76%)평산현진소재용현BM(2,115원 ▼30 -1.4%)등 풍력주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3~6% 가량 급락했다.
이밖에서울제약(2,710원 0%)은 패혈증 치료제 과제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 지원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태산엘시디는 삼성전자의 TV용 LCD 모듈 일부를 위탁생산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빅텍(5,295원 ▼265 -4.77%)과스페코(2,900원 ▲15 +0.52%)등 북핵 리스크 점증에 급등세를 이어 온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자전거 테마주인삼천리자전거(4,120원 0%)참좋은레져(5,030원 ▲10 +0.2%)도 2~3% 하락하며 6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이네트는 최대주주 법인의 부도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도 동반 급락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상장 첫 날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뉴그리드(4,425원 ▼140 -3.07%)서울마린(1,290원 ▼44 -3.3%)도 하한가였다. 또해덕선기한국정밀기계(2,795원 ▼70 -2.44%)흥국(5,250원 ▲30 +0.57%)등 이달 상장한 새내기주들 역시 8~1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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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6개 등 3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23개, 이를 포함해 597개가 내렸다. 보합은 54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0억3247만9000주와 2조7006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