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단조株 팔고 셀트리온 등에 분산투자

외인, 단조株 팔고 셀트리온 등에 분산투자

김동하 기자
2009.05.30 17:04

[코스닥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한의 도발로 한기가 끊이지 않았던 지난 주(5월25~29일) 코스닥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30.35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영결식 당일인 29일 반등에 성공하며 528.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주식을 11일 연속 순매수한 외국인은 코스닥 주식은 82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별화된 반응을 보였다. 대신 코스피 주식을 팔던 기관이 중소형주에 집중하며 코스닥시장에서 104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북핵 리스크 등을 이유로 690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기관 중 은행과 증권, 사모펀드는 순배도, 연기금과 자산운용, 보험은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주 눈길을 끄는 건 한국 단조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와 기관의 방어였다. 외인들은평산을 가장 많은 181억원 순매도했고, 태웅과 성광벤드도 98억원, 57억원 순매도했다. 태광역시 40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소디프신소재와 우리이티아이도 외인 순매도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외인들은 대신 시가총액 1위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을 209억원 넘게 순매수했고, 한국정밀기계와 SK브로드밴드 역시 100억원 넘게 사들였다. CJ인터넷과 하나투어, SK컴즈도 주된 코스닥 순매수사에 랭크됐다.

기관은 외인 매도 1위평산을 무려 319억원 순매수하며 손바뀜을 보여줬고, 서울반도체와태웅(45,600원 ▼4,600 -9.16%)도 1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현진소재와마이스코도 기관의 주된 매수대상이 됐다.

기관은 반면SK브로드밴드와휴맥스(1,465원 0%)등 통신관련 업체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SK브로드밴드는 174억원, 휴맥스는 98억원 순매도였다. 한국정밀기계와 하나투어도 기관의 매도공세에 시달렸고, 웹젠, 네오위즈게임주 등 급등하던 게임주도 기관의 차익실현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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