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北風에 또 일격..나흘만에 하락

[선물마감]北風에 또 일격..나흘만에 하락

김진형 기자
2009.06.02 15:28

외인, 사흘째 매도..프로그램 또 대량 순매도

지수선물이 마지막 30분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이 결정적이었다. 외국인은 사흘째 대규모 매도 공세를 펼쳤고 이 때문에 베이시스가 약화돼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는 악순환이 지속됐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일 전날에 비해 0.35포인트(0.19%) 하락한 180.00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의 급등 소식에 2.90포인트 오른 183.25에 개장해 183.40까지 오르는 등 장중 내내 강세를 지속했다.

오후까지도 오름세를 지속하던 지수선물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에 급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하락반전해 180선을 내줬다. 하지만 핵실험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달에 비해서는 낙폭이 크지 않았다. 이후 곧바로 낙폭을 만회하기 시작해 0.05포인트 하락한 180.30에 동시호가에 진입하며 상승반전을 노렸지만 180선을 지키는 수준에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들은 개장부터 매도 공세를 펼쳤다. 마감 기준으로 4953계약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3746계약 순매수하며 외국인에 맞섰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변덕 끝에 1228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크게 약화됐다. 장중 -1.0에 달하는 등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의 백워데이션(마이너스)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시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258억원, 비차익거래가 2235억원 등 총 4494억원 매도 우위였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47이었다.

미결제약정은 202계약 증가한 10만8277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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