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리 "韓 녹색성장 감명 깊어"

말레이시아 총리 "韓 녹색성장 감명 깊어"

서귀포=송기용 기자
2009.06.02 17:15

이명박 대통령,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제주도에서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 방안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라작 총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4대강 살리기와 태양열 전지, 소형원자로 등 녹색기술을 선보인 녹색성장 전시관을 인상 깊게 봤다"며 "나의 국정운영 철학과 일치해 더욱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라작 총리는 "이른 시일 안에 관계 부처 장관을 한국에 보내 기술도입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심을 표명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형원자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무공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며 "세계시장에 진출한 우리 고유의 기술인만큼 말레이시아와 더욱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라작 총리는 "내년이 한국과 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이라며 "이 대통령께서 내년 중 편리한 시기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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