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저평가돼 있지만 차익거래자들은 선물 매수를 늘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합성선물 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낮아 리버설로 수익이 나는 상황이라며, 매도차익 거래자들이 선물보다 합성선물을 매수하고 있어 베이시스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앞으로 베이시스만 개선된다면 그동안 비어버린 차익잔고가 다시 차오르면서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대해서는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며. 북한이 2002년 10월 핵무기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이듬
해 1월 NPT를 탈퇴하면서 외국인이 이 기간 3만 계약 가까운 선물을 매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도 6만 계약에 달하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됐다며 이는 북한의 폐연료봉 재처리와 2차 핵실험, 우라늄 농축 선언 등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시 말해 지정학적인 특성상 북한의 리스크가 증가하면 외국인이 보수적인 태도로 돌변하면서 베이시스 역시 장기간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