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이 호재? 다우 1.08% 오른 8529.36

유가 상승이 호재? 다우 1.08% 오른 8529.36

박소현 MTN 기자
2009.06.30 08:05

[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1% 안팎의 상승으로 마감됐습니다. 자세한 이슈 박소현 앵커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질문1] 에너지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고 하던데, 마감상황부터 점검해 보죠.

네, 유가가 70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에너지주들이 부각을 나타냈습니다. 분기말을 앞두고 윈도 드레싱 효과가 나타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며칠 뒤에 발표될 고용지표의 개선 기대감으로 선취매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감지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우지숩니다.

개장 초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장 중반 이후에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나스닥... S&P500..

에너지주들의 흐름도 살펴볼게요. 정유사 엑손모빌이 2.2% 상승했고요. 셰브론도 1.4%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상승으로 에너지주들이 탄력을 받긴 했지만, 다른 종목들의 움직임도 양호했습니다. S&P은행지수가 2% 가까이 오른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3.45% 올랐고요. 휴렛 팩커드는 다우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3.64% 상승으로 마감됐습니다.

[질문2] 나이지리아에서 나온 악재들이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정리해 주시죠.

네,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군 조직이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에 있는 로열 더치셀 원유 플랫폼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석유시설에 대한 반군들의 공격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나이지리아에서는 126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중단되어 있고, 174만 배럴의 석유만 생산이 되고 있는 상탭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가격은 어제보다 3.3% 오른 71달러 49센트로 장을 마쳤는데요. 나이지리아발 악재도 있었고요.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석유 수요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점도 영향을 함께 미쳤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문3]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업무에 복귀했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그 밖의 이슈들도 점검해 보죠.

네, 건강문제로 잠시 현업에서 물러나 있던 잡스 CEO가 6개월간의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잡스는 지난 1월에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지 않은 채 호르몬 불균형 치료를 위해 휴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2개월전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워런 버핏 등 몇몇 전문가들은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간 이식 수술 소식을 공개해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어찌됐든 잡스는 이제 일주일에 며칠은 사무실에서, 며칠은 집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 메이도프에 대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650억 달러의 대규모 금융사기행각을 벌였던 버나드 메이도프에게 징역 15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은 메이도프가 저지른 범죄는 엄청난 죄악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야 한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메이도프는 이번 공판에서 자신은 가족들을 속였으며 어떠한 용서도 바라지 않는다며 죄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간밤에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 드렸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