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배 레버리지시장에서의 마음 가짐

50배 레버리지시장에서의 마음 가짐

김윤정 아스트랄에셋 대표
2009.07.02 09:30

[FX마진 거래의 기초]

투자에 임하는 마음가짐

원래 이번 회에서는 지난 회에서와 마찬가지로 FX 마진 거래에 사용되는 주요 통화의 성격에 관해 다루려고 하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 번쯤 외환 투자를 비롯하여 모든 방식의 이윤 창출에 임하는 데 있어서 많은 투자자들이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점에 관해 언급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회에서는 정량적인 내용보다는 다소 정성적인 내용을 다루려고 한다.

이전 회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필자가 처음 FX 마진 거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일본의 평범한 주부들이 거래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것이었다. 남들보다 특별히 머리가 좋지는 않아도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것은 누구나 잘 할 수 있게 마련이니, 필자도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칼럼을 기고하게 된 계기 역시, FX 마진 거래라는 것이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필자처럼 평범한 이해력으로 접근한 사람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식 거래든 외환 거래든 일단 시작을 했으면 1%든 100%든 수익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거래를 시작한 이유가 없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거래의 기본에 관한 확실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익을 낸다는 것은, 모두 알다시피 돈을 번다는 말과 같다.

자선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경제 활동과 관련된 모든 행위는 돈을 벌기 위함이다. 돈 그 자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적이 되면 너무 삶이 피폐해 지겠지만, 돈은 일정 수준의 행복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일정 수준의 행복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돈은 추녀를 미녀로 둔갑시키기도 하고, 어제의 적을 오늘의 아군으로 만들기도 하며, 간혹 사랑을 살 수도 있게 만든다. 이러한 일종의 순기능 아닌 순기능 외에도 돈은 무척이나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고, 자식을 버리게끔 만들기도 하며, 한 핏줄인 형제 자매간을 갈라놓기도 한다.

적어도 돈 때문에 피해를 입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으려면, 돈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보다 수입이나 재산이 적은 사람을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돈은, 본인이 노력해서 정당하게 번 소득을 말하는 것이다.

세상은 원래부터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본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은 극복해야 한다. 출발점이 다른 경우는 있다 하더라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이라는 것이 있고, 자기가 한 노력이 스스로를 배신하는 경우는 드물다.

“난 투자하다 돈을 다 날려도 상관 없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실수는 한 두 번 할 수는 있지만,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어떻게 해서든 수익을 내야 한다. 필자 역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든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든 일차적인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이다. 손해 보기 위해서 사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故정주영 회장의 말처럼, 끈기와 인내를 갖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손실보다는 수익이, 실패보다는 성공이 많아진다는 것을 믿는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나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나 타고난 환경이 다르고 출발점이 다른 경우는 많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할 수 있고 더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음만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사람들만 많은 세상도 아니고, 본인이 잘못하지 않은 것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필자가 항상 마음속으로 새기는 것은, 약자가 되어 불합리한 현실을 바라보며 개탄하기만 하는 것 보다는, 강자가 되어 그러한 불합리하고 부당한 것도 나에게 유리할 수 있게끔 만들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에 충실하고, 끈기와 인내를 갖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도 위험한 책략을 행하고 만일의 요행을 바라기 보다는, 평범 중정한 도를 행하는 것이 중용을 지키는 자세일 것이다. (군자는 평범 중정한 도를 행한 다음 천명을 기다린다. 소인은 위험한 책략을 행한 후 만일의 요행을 찾는다. ? 중용 中)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믿는 것이다.

-김윤정 아스트랄에셋(www.astralasset.com) 대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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