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자동차주와 철강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를 회복했다.
9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 오른 312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반기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시장에 발돋움하는 등 중국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기록한 것이 관련주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제조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10만대를 기록했다. 반면 경제 위기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35% 감소한 480만대에 그쳤다.
중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14만대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자동차(SAIC)가 8.6%, 제일자동차그룹(FAW)이 일일 상승 제한선인 10% 각각 뛰었다. 바오산강철은 1.9% 올랐다.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은 전일 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5.4%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