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종목위클리]부동산보다 주식, 급등주는

[박현경 종목위클리]부동산보다 주식, 급등주는

유일한 MTN 기자
2009.07.10 14:51

[온리유의 증시펀치]

세금, 환율의 무서움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는 집값의 무서움에 대해 잠깐 한말씀.

요즘 여의도 증권맨들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게 아파트를 비롯한 집값 얘깁니다. 주식 얘기는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는데요. 주된 화제가 연초에 레버리지를 일으켜 집을 샀어야했는데 안타깝다, 후회한다는 겁니다.

다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은했는데 시점을 잘 포착하지 못했다고 하던데요. 당분간 연초와 같은 저가매수 기회는 없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첨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가 막히게 집을 산 직장동료들 얘기를 하는데요. 목동 40평대 후반 아파트인데, 몇달전에 9억5000만원에 샀다, 이집의 지난해 고점은 17억원, 현재가는 13억원 육박한다고 시황도 정리합니다.

다들 부럽다는 표정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집을 살 때 대부분 은행 대출을 받는데, 이자를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느냐는 계산도 합니다. 5억원을 대출 받으면 매달 250만원 정도를 내야하는데 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결론. 결국 과도한 레버리지는 자기 발등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웨스틴조선호텔 다녀왔는데,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제12회 서울IB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진 위원장은 "최근 개선된 금융시장 여건을 고려해 일부 위기대응 정책의 완급을 조절하는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하향 조정했는데, 이같은 정책조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 수장이 정책 기조의 수정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진 위원장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2/4분기 성장률이 산업생산의 개선 추세와 소비심리의 개선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하며 정책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007~8 년 예를 보면 증권맨들이 집 얘기를 점심 메뉴로 올려놓기 시작한 지 1년 가까이 지나면 상투를 찍고 급락했는데요. 이번을 보면 두달 정도 됐다고 보는데, 좀더 오를 수 있지만 유지될 지는 의심입니다. 정책스탠스가 위기대응이 아니라 과열 규제로 이동하면 예상밖 급락이 올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에 비해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규제를 하는게 아니라 지원을 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의 박현경 연구원과 함께 이번주 특징종목 정리하고 다음주 이슈 알아보겠습니다.

<위클리 이슈>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예고

DDoS 공격으로 보안관련주 상승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

단조업체 주가 하락

특징주

LG전자 첫 시총3위 등극

동아엘텍(8,080원 ▼480 -5.61%)급등

<다음주 이슈>

본격적인 실적시즌 돌입

G8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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