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그룹, 신용등급 하향 후 주가 11.7% 폭락

CIT그룹, 신용등급 하향 후 주가 11.7% 폭락

권현진 MTN 기자
2009.07.14 09:02

[MTN 외신브리핑]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무료 소프트웨어 배포 비판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무료 소프트웨어 배포 비판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하는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구글은 온라인상에서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파워포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체험 버전을 다운로드받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무료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수도 마이크로소프트가 5억명을 주장해 구글이 집계한 1500만명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정보다는 법인을 중심으로 영업해왔기 때문에 영업상 손실이 크지 않다고 하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있게 만든 주력 부문인 소프트웨어 산업에 치중하려는 뜻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 가이트너, 英재무장관과 경제성장 의지 확인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앨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이 올해 안에 경제성장이 플러스로 돌아서겠지만, 경기에 불확실성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재무장관은 오는 9월 피츠버그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을 준비하고자 런던에서 회동했는데요.

가이트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몇 분기 내에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미국 경제가 아직도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시스템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경제 성장이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에도 꽤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오찬에는 멜빈 킹 영란은행 은행장과 로드 터너 영국 금융감독청(FSA) 의장 등이 자리해 은행을 향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논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 CIT그룹, 정부 보증 실패 후 채권가격 및 주가 폭락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서 채권 발행을 위한 보증을 거부당한 중소기업 전문 대출기관 CIT그룹이 채권가격이 폭락했습니다.

CIT의 8월 만기 금리연동부채권(FRN)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 20분 달러당 17센트 폭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도 11.7% 폭락했습니다. 무디스가 CIT의 신용등급을 Ba2로부터 정크 수준인 B3로 하향한 이후 타 신용평가사들도 일제히 등급을 조정하고 나섰는데요.

미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은행인 이 회사는 지난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총 부채 680억달러 가운데 다음달 중순까지 1억달러를 상환해야 합니다.

CIT의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자금경색이 우려되는 업체 수는 중소기업이 760개와 소매업체가 30만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중국, 북한 공직자 제재 동의

중국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안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내비쳤습니다.

리우 첸민 주미 중국 대사는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15명의 북한 공직자에 대해 여행 제한과 자산 동결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사실상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를 받아들이는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북한의 우군이었던 러시아도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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