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증시가 랠리를 거듭하며 지난 11월 저점의 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6%(62.61포인트) 오른 3435.21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5%(20.51포인트) 상승한 1126.0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1월 4일 저점인 1706.7에서 배 오른 것이다. 정부의 4조위안 경기부양책 발표가 있고 중국 은행들이 올들어 대출을 3배로 늘리면서 증시 상승세는 가속화됐다.
장링 ICBC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쫓아 증시에 투자할 대기 자금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기업공개(IPO)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점차 증시 상승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바오샨철강은 5.5%, 중국알루미늄은 8.1% 급등했다.
한편 민간 고속도로 운영자인 시추안익스프레스웨이는 지난 6월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이후 무려 203% 급등했다. 시추안익스프레스는 중국 정부가 물량 우려로 당분간 IPO를 금지했다 허용한 첫번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