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예상보다 손실폭 양호 "최악 지났다"

토요타, 예상보다 손실폭 양호 "최악 지났다"

조철희 기자
2009.08.04 15:32

2009FY 1Q 손실, 8억1800만 달러… 日 정부 부양조치 효과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급감과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보다 크게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2009회계연도 1분기에 778억엔(8억1800만 달러)의 순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840억엔 손실보다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다.

토요타는 일본 정부의 부양조치에 따라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혼다, 닛산 등 경쟁업체들과 함께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보타 마사유키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 같다"며 "자동차 업계는 다른 산업보다 고정비용이 많이 들고 경기침체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복 국면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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