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대학서도 창업 배운다. 창업지원학과 신설

이젠 대학서도 창업 배운다. 창업지원학과 신설

김신정 MTN 기자
2009.08.06 17:43

< 앵커멘트 >

이제는 대학생들도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소재 한 대학이 정부와 연계해 창업지원학과를 국내 최초로 신설,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혜선 씨.

방학을 맞은 박씨는 그 어느때보다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학교 인턴일을 하고 오후에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 공부를 시작합니다.

대학가 도서관에서 취업을 위해 공부하는 여느 대학생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혜선/숙명여대 국문과 3학년

"예전부터 인터넷쇼핑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3학년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이고 취업도 어려워지고 선택의 폭도 좁은거 같고.."

이처럼 극심한 취업난과 경기위축으로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여성 창업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나 증가했습니다.

숙명여대는 이런 창업인 양성을 위해 창업지원학과(앙트레프레너십)를 새로 신설해 내년 봄학기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최대한 여성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한다면 우리나라는 아마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반드시 선두에 나설것으로 보고 여성들에게 전략과 플래닝을 가르칠수 있는 전공을 계획하고.."

정부도 대학의 이런 창업가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창업비용 지원과 아이디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석우/중기청장

"아마 이 전공이 잘 되면 우리학생들에게도 기업가정신이 싹트게 될 것이고 또 다른 대학들이 이 과정을 개설한다고 하면 정부에서도 적극협력할 계획입니다"

중기청은 창업촉진을 위해 창업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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