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주가가 상승한데는 외국인들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월까지 17조200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는데요. 이같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지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7월15일 이후 17거래일째 순매수 중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의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만 약 17조2000억원.
본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수 규모만 16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8월들어서도 1조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는 국내증시가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방증입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생산 지표 등 경제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점과 현재 환율이 아직 환차익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
"특히 외국계 펀드들이 우리나라의 비중을 많이 줄여놨는데요. 회복이 빨리되면서 우리나라 펀드 대비 수익률이 낮다고 하거든요. 향후 주가 상승이 계속 나오면 수익률이 더 벌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더 급해져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증시 상승의 버팀목이 되온 외국인. 외국인의 지칠줄 모르는 국내 주식 쓸어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방명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