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미리보는 미국시장]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MTN기자
2009.08.12 17:22

Q.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관망세속의 하락, 하지만 낙폭이 확대된 느낌인데요?

무엇보다 내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 둔 시점에서 관망과 경계가 교차한 하루였습니다. 내일 당장 금리변동은 거의 없다는 것이 기정 사실로 보입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현재의 경기 상황을 금리 변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양적완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혹시나 읽을 수 있을까 투자자들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적완화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인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조정이든, 본격조정이든 많은 투자자들이 조정 시점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는 파괴력이 있어 보입니다.

더구나 기업실적과 경기회복에 따른 상승세의 악효도 다하고 있습니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주에 대한 또 다른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주들의 옥석을 명확하게 가려서 투자해야 한다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오늘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근거입니다. 3월 저점에 비해 무려 50%정도나 오른 시점에서 과연 미국 경제가 총체적으로 나아진 것인지 다시 되돌아 보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추가상승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분석국면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높이 오를수록 상승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런 모든 고민의 해답은 바로 내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성명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종목에 따른 등락이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