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4000달러(500만원)짜리 소형·저가형 자동차를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닉 라일리 GM 부사장은 지난 14일 브라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M은 저가형 차량 출시를 계획중이며 주요 생산, 판매 지역은 아시아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GM의 저가형 차량 출시 계획은 북미지역과 서유럽에서의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이미 중국 합작사들과 초소형 미니밴을 제조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도 한층 늘릴 예정이다.
라일리 부사장은 "앞서 타타 자동차가 2500달러짜리 나노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경쟁 업체들은 큰 난관에 봉착한 바 있다"라며 "GM은 (저가형·소형)차량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 업체들과 합작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