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태양열 에너지 비용을 25% 이상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거울 기술(new mirror technology)을 개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구글의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빌 웨일(Bill Weihl)은 글로벌기후 및 대체에너지서밋에서 "우리는 표면을 반사하고 상을 맺히게 하는 거울과 같은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앞으로 수년내 실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낼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를 확대해왔다.
구글의 기술자들은 주로 태양열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태양열 에너지 개발을 통해 터빈을 돌리는 열을 생산해 낸다는게 이들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열 손실을 최대한 방지한 거울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웨일은 구글이 일광반사장치(heliostats)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광반사장치는 거울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다.
그는 "와트당 자본비용을 2.50~4달러로 보고 있다"면서 "250메가와트 설비 설치에 6억~10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며 "이는 매우 큰 자금"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향후 몇개월래 이 같은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은 이와 함께 천연가스가 아닌 태양열을 이용한 가스 터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웨일은 이를 통해 전력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2~3년내 상당한 규모의 시범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시간당 5센트 미만의 전력으로 파워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