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9월 실업자가 1만명 증가해 8.2%의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독일 연방노동청의 발표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독일에서 소비가 살아나고 기업 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감원 추세가 꺾이지 않아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렉산더 콕 유니크레디트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위기가 고용시장을 강타하기 시작했다"며 "아직 예상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몇 달 안에 수많은 실업자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또 이같은 고용 지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집권 2기 출범을 앞두고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