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치 -0.7%…이전 발표치 -1.0%, 시장전망치 -1.2%보다 양호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미 상무부는 30일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연율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에 발표된 예비치와 수정치 -1.0%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결과다. 또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2%보다 크게 양호한 수치다.
이같은 호전은 미 정부의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과 신규주택 구입자 자금지원 정책 등 부양조치를 통해 미국 경제의 핵심축인 제조업과 주택시장이 향상된 데 따른 것이다.
린제이 피에그자 FTN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몇달 전보다 무척 좋아진 양상"이라며 "2분기 성장세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취약하기 때문에 차분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DP 지표가 호전되면서 이날 뉴욕증시 지수선물의 상승세가 확대되는 등 시장은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