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확충 및 환율 보호 위해
베트남이 자국 통화의 불안정성을 방지하고 외환보유고를 확충하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대출을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응웬 반 자우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베트남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줬다"며 "수출이 감소하고 해외로부터의 송금도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현재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에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지니고 있다는 안팎의 평가지만 장기적인 대비를 위해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
자우 총재는 그러나 이들 국제기구들과의 대출 협상이 상당히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ADB로부터 5억 달러를 대출받았으며 WB로부터는 10억 달러를 대출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