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경제 성장이 부동산 랠리를 지속시킬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맥쿼리그룹이 23일 경고했다.
맷 나카드 맥쿼리그룹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부동산 투자자들은 조만간 상당히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카드는 "올해 아시아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경제 성장률을 뛰어 넘는 것이며, 결국 내년에 가서 부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격적 통화완화정책과 재정정책 등과 더불어 대체 투자처의 부재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데 효과를 발휘했지만, 결국 어느 시점에 가서 종료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3분기 부동산 가격이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중국의 경우도 전년대비 25% 급등했다.
나카드는 "아시아의 부동산 회복은 평소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내년 경제 성장률을 보증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마라톤 러너처럼 초반에 빨리 뛰면 내년에는 결국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