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만 달러 전달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에쓰오일(106,500원 ▼6,600 -5.84%)(S-OIL)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어려운 가정의 어린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 한국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외국기업으로는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드 알 뷰레익 아람코 부사장은 5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 전국 지역아동센터(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공부방)의 난방비로 써달라며 50만 달러(한화 약 6억6000만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아동센터 940여 곳을 선정해 아람코가 제공한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뷰레익 부사장은 "아람코는 한국의 에쓰오일과 같이 세계 여러 나라의 합작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각국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희망을 키우며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최근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세계 10대 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30%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