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부문 강세, 지표 예상 상회
유럽의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다.
23일 발표된 유로존의 11월 PMI 종합지수는 53.7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전망치인 53.4보다 높았다. 이는 전달의 53보다도 높은 수치다. 또 4개월 연속 상승한 결과다.
부문별로는 프랑스와 독일, 유로존 전체 모두 서비스 부문 PMI가 상승했으나 제조업에서는 프랑스와 유로존의 PMI가 예상보다 다소 낮았다.
서비스업 PMI는 유로존에서 53.2로 예상(52.9)보다 높았다. 프랑스에서는 예상(57.8)보다 높은 60.4를 기록했고 독일에서도 예상(51.2)보다 높은 51.5를 나타냈다.
이는 유럽을 비롯, 세계 각국 정부가 강력한 부양책을 실시한 효과와 유럽중앙은행이 1% 수준의 저금리를 유지하고 채권을 사들인 영향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제조업 PMI는 프랑스에서 54.2를 기록, 전망치 56.0과 이전 수치 55.6을 하회했다. 유로존 전체에서는 51.0을 기록, 전망치 51.2를 밑돌았다.
유럽 주요국의 PMI가 대체로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데 힘입어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 FTSE100지수가 1.6% 오르는 등 일제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PMI는 런던의 시장조사기관 마킷 이코노믹스가 집계 발표한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통상 해당 부문의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