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대형주 기술주 고른 상승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S&P지수 등이 일제히 1%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다.
뉴욕 시각 오전 11시30분 현재 다우지수는 102.78(1%) 오른 1만431.67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1.13% 오른 1114.97을,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1.15% 올라 2237.2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제약·헬스케어 업계에 호재가 집중되면서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유럽 증시는 영국 FTSE100 지수가 1.9%, 프랑스 CAC40지수가 1.8%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뉴욕 증시에 힘을 싣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잇단 M&A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바이오 제약업체 애서시스(Athersys)로부터 염증성 장(腸)질환(IBD)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1억11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애서시스는 는 600만 달러를 우선 받고 향후 개발이 진전되면 1억500만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 소식에 애서시스는 뉴욕증시에서 200% 가까이 뛴 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마감가는 1달러였다. 화이자 주가도 2.2% 상승세다.
사노피-아벤티스가 미국 제약회사 채텀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채텀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19억달러에 채텀을 인수, 북미시장의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수가격은 주당 93.50달러다. 지난 18일 종가에 34%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지난 18일 채텀 주가는 69.98달러였다.
이 소식에 채텀 주가는 32.68% 올라 92.8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사노피는 뉴욕 증시에서 0.4% 오르고 있다.
이외에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헬스케어 5.8%, 시그나는 6.1% 오르는 등 헬스케어주가 지수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나스닥, 15개월래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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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는 2008년 9월19일 이래 15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나스닥 지수는 9월19일 종가 2273.90을 기록한 뒤 다음 거래일인 9월21일 2178.98로 떨어졌고 이후 15개월간 2200선을 되찾지 못했다.
아마존닷컴(나스닥)은 미국 동부의 한파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관련주가 기대를 모으면서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3.38% 오르고 있다.
인텔은 나스닥에서 3.52% 오르고 있다.
미국의 영화 관련주도 상승세다. 뉴욕시간 오전 10시55분 현재 드림웍스는 1.3% 상승 중이며 시네마크는 1.2% 오르고 있다.
최근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획기적인 3D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며 영화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주도 강세
알코아는 9.4% 상승세다. 앞서 모간스탠리는 북미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를 '비중확대'로 올렸다. 내년 상반기에도 금속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금속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호재다.
모자이크는 5.3% 상승세다. 골드만삭스는 북미지역 대형 비료업체인 모자이크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호조
미국의 약국체인 월그린이 지난 분기(회계1분기) 52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일부 항목 제외)을 올렸다. 당초 예상됐던 48센트를 넘는 실적이다.
또 콘아그라 푸즈는 지난 분기(회계2분기) 일부 항목을 제외한 52센트 EPS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됐던 47센트를 넘는 실적이다.
월그린은 이 시각 현재 0.15% 오르는 반면 콘아그라는 0.3% 약세다.
◇强달러 3개월래 최고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0032달러 내린 1.430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9월 4일 유로 당 1.4262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달러 가치가 3개월만의 최고 수준에 오른 것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2엔 오른(엔화 가치 하락) 90.96엔을 기록하며 91엔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미국 경제 호전 기대감이 높아지는 반면 그리스와 발틱 3국 등 일부 유럽국가의 디폴트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경제 회복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국채보다 수익이 좋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려 미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률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74.0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선물은 달러 강세에 따라 약세를 보이며 0.75% 빠진 온스 당 1102.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