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IPO, 3대 컨소시엄 대표 선정

인천공항 IPO, 3대 컨소시엄 대표 선정

안영훈 기자
2009.12.22 09:07

우투·삼성·동양 등

더벨|이 기사는 12월21일(17:21)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장 주관사 입찰 경쟁에 참석한3대 컨소시엄의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이 각각 선정됐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장을 놓고 펼쳐진 3대 컨소시엄의 내부대표 주관사 경쟁은 본 입찰을 방불케할 만큼 치열했다.

3대 컨소시엄 중 가장 먼저 대표 주관사를 선정한 곳은 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설립된 이후 대표 주관사 자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시간이 많았던 만큼 다른 컨소시엄에 앞서 지난주 초 이미 우리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컨소시엄에 뒤이어 대표 주관사를 선정한 곳은 동양종합금융증권-현대증권-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입찰 공고 직후 결성된 이 컨소시엄은 지난주 금요일(18일)까지도 대표 주관사 자리를 놓고 구성원들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컨소시엄 구성원들이 서로 비슷한 IPO 실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저녁 결국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컨소시엄내 대표 주관사 자리를 맡기로 했다.

3대 컨소시엄 중 막판까지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곳은 삼성증권-대우증권-대신증권 컨소시엄. 지난주 컨소시엄 마지막 구성원으로참여한 대신증권과 달리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은 대표 주관사 자리를 놓고 입찰 마감 당일(21일) 오전까지도 경합을 펼쳤다.

이러한 경합은 오후에 이뤄진 마지막 협의를 거친 끝에 삼성증권이 컨소시엄 대표주관사 자리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장은 규모나 상징성 면에서 위낙 탐나는 딜이다 보니 컨소시엄간의 본격적인 경쟁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전에 컨소시엄내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게 한 것도 이러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조원이 넘는 대형 IPO를 진행 중인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3대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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