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1~5위 하락…6~10위 상승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수전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5포인트(0.54%) 상승한 511.19에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주간으로 보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훈풍 속에 소폭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큰 변동폭 없이 조용히 연휴를 맞이했다. 장중 512.14까지 올랐고 510.25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71만5338주, 거래대금은 2조원 미만으로 비교적 한산했다.
개인은 오전 소폭 매수세에서 오후 매도세로 전환했고, 기관은 사흘 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9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특히 투신이 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금도 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4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지수는 올랐지만 시가총액 상위 5개사는 모두 1%전후의 약세로 마감했다. 대신 6위에서 10위까지는 모두 올라 대조를 이뤘다.
코스닥 기업CJ오쇼핑(52,000원 ▼600 -1.14%)이 코스피 기업온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 모두 상승했다. 다만 온미디어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CJ오쇼핑은 3%대 상승세에 머물렀다.
경영권 분쟁중인한국기술투자(600원 0%)는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 다까하시 요시미 SBI홀딩스 대표는 한국기술투자 회장을 해임하고 자신이 직접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5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19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