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서 뺨 맞았다" '투견부부' 아내 폭로…이혼 후에도 '진실공방'

"상견례서 뺨 맞았다" '투견부부' 아내 폭로…이혼 후에도 '진실공방'

김유진 기자
2026.04.08 02:29
진현근이 결혼 생활 도중 길연주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진현근이 결혼 생활 도중 길연주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이혼 숙려 캠프'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투견 부부' 진현근, 길연주가 이혼 후 다시 마주한 가운데 길연주의 폭행 여부를 놓고 첨예한 진실공방을 벌였다.

7일 방영된 TV조선 'X의 사생활' 4회에서는 JTBC '이혼 숙려 캠프'에 출연해 '투견 부부'로 알려진 진현근, 길연주의 이혼 후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진현근은 전 아내 길연주와 갈등이 깊어졌던 이유로 결벽 성향과 폭력성을 언급했다.

길연주의 결벽증을 지적하는 진현근.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길연주의 결벽증을 지적하는 진현근.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진현근은 "제일 많이 싸웠던 게 화장실에서 머리카락이나 털 한 올이라도 나오면 싸움이 시작되는 일이었다"며 "현장에서 일하다 들어오면 먼지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좀 쉬고 싶어도 세워놓고 돌돌이질을 계속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길연주에게 "원래 결벽 성향이 심했는지,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에 더 심해진 건지" 묻자 길연주는 "혼자 살 때부터 깔끔한 성격이었고 결혼 후 스트레스 때문에 더 심해졌다"고 답했다.

진현근은 길연주의 술 문제도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진현근은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씻고 싶었는데 난방비 많이 나온다고 온수를 못 쓰게 했다"며 "정말 아끼려 했다면 본인이 좋아했던 술부터 포기했어야 하지 않나. 알코올 치료까지 받았는데 술을 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면 언성이 높아지고 감정 조절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스로 인한 결벽증이라고 주장하는 길연주.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스트레스로 인한 결벽증이라고 주장하는 길연주.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반면 길연주는 "술은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길이었다"며 "술 먹고 괴롭힌 건 전 남편이 처음"이라고 맞섰다.

이 과정에서 진현근은 길연주의 폭력을 주장하기도 했다.

진현근은 "아이가 100일 정도 됐을 때 술을 먹고 젓가락을 집어던졌고 돌돌이로 제 눈을 찍었다"며 "아이를 안고 있는데 눈을 발로 찬 적도 있다. 안와골절이 와서 순간 실명했었다"고 주장했다.

상견례 뺨 폭행에 대해 반박하는 길연주.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상견례 뺨 폭행에 대해 반박하는 길연주.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이어 "상견례 자리에서도 맞았다"며 "상견례 전날까지 싸웠는데 잠깐 화장실로 따라 나오라고 하더니 바로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에 길연주는 "뺨이 아니라 가슴을 주먹으로 때린 것"이라며 "기억이 왜곡된 것 같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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