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환율악재..223선 턱걸이

[선물마감]환율악재..223선 턱걸이

정영화 기자
2010.01.11 15:22

지수선물시장이 11일 장중 224.69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후반 들어 뒷심을 잃어가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23선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0.15포인트 오른 223.00을 기록했다. 장 중반까지만 해도 선물시장은 원/달러 환율 급락 악재에도 불구, 상승세를 유지하는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주 후반 들어 상승 탄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가장 매수에 적극적인 주체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계약을 2185계약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현물시장에서는 16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여 추세에 대한 베팅이라기보다 헤지(위험회피)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도 334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1808계약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도 711계약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0.77로 콘탱고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온 베이시스 플러스 강도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차익거래에서 매물을 유발, 프로그램은 223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것이 현물시장수급에 더 악영향을 미쳤다. 옵션만기일(14일)을 며칠 앞두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3447계약 늘어난 10만8162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0만 계약, 거래대금은 33조6213억원으로 평소 수준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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