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2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마감했다.
중국이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키로 하면서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하락한 80.79달러를 기록하며 플로어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유가는 80.24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유가 전망치를 1.5% 상향조정했다. EIA는 올해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평균 79.83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전망치 78.67달러에서 1.5% 올렸다. 2009년 평균 유가인 61.66달러보다는 29% 높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