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1% 동결(상보)

ECB, 기준금리 1% 동결(상보)

엄성원 기자
2010.01.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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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ECB 정책위원들은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1%로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4분기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부 경기부양책 철수와 경기 회복세 둔화 조짐에 따라 ECB가 기준금리를 한동안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의 앞선 경기 부양 노력에도 불구, 유럽 지역의 실업률은 거듭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의 재정 악화는 국가 부도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침체에서 벗어난 독일의 경제성장세는 답보 상태에 빠졌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가 10% 시장 위축을 예상하는 등 소비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ECB의 출구전략 선택도 늦춰지고 있다.

장 끌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날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금리 동결 결정의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금리 동결 결정 후 달러화를 상대로 한 유로화 환율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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