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연초이후 7041억원 감소

주식형펀드, 연초이후 7041억원 감소

전병윤 기자
2010.01.15 07:50

[펀드플로]새해 자금유출 지속…해외펀드 34일째 유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연초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며 7041억원 감소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13일 기준) 수탁액은 전날보다 463억원 순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이후 8일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날 환매 금액은 1124억원이었고 신규 설정액은 661억원이었다.

차익실현 환매로 인해 수탁액 1조원 이상인 '한국투자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50억원), '미래에셋 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47억원), '미래에셋 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39억원), '미래에셋 인디펜던스주식형K-2클래스A'(-32억원) 등에서 자금 유출폭이 컸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자금 이탈 추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전날에 비해 366억원 순감소했다. 34일째 감소세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9월1일 이후 본격적인 자금 유출이 시작돼 이 기간 3조2916억원 순감소했다.

'신한BNPP 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52억원), '슈로더 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36억원), '미래에셋 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25억원) 등 그간 자금 증가세가 컸던 신흥국가 투자펀드를 중심으로 환매가 몰렸다.

채권형펀드 수탁액은 전날에 비해 229억원 순감소해 하루 만에 자금 흐름을 '마이너스(-)'로 돌렸다.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하루에 1조8846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빠져 나갔다. MMF 수탁액은 전날 1조5100억원 순증가한 바 있어 불안정한 자금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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