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수장들이 그리스 지원가능성을 시사하며 그리스 국채 수익률이 큰 폭 하락(국채 가격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그리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37.4bp(5.53%) 하락한 6.387%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는 1998년 이후 가장 큰 일 단위 하락폭이다.
유로존 국채 벤치마크인 독일(분드) 10년 만기 국채와의 스프레드도 37bp 줄어들며 6.39%로 축소됐다.
올리 렌 신임 EU 경제 집행위원은 이날 "광범위한 차원에서 (그리스)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정부의 미카엘 마이스터 재무담당 대변인도 엄격한 조건 아래 그리스가 장기적인 개혁 조치를 수행한다면 지원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