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칭프로도 가보고 싶은 골프장

티칭프로도 가보고 싶은 골프장

김성욱 기자
2010.02.26 12:07

[머니위크 커버]새봄 매직포인트5/박경호 KPGS 헤드코치 추천 베스트 5

[편집자주] 봄을 가장 기다리는 사람 중 골퍼만큼 절실한 사람이 또 있을까. 겨우내 그린을 향한 그리움으로 몸살을 앓던 골퍼들은 지금쯤 '동계훈련'을 마치고 필드에 나갈 꿈에 부풀어 있을 것이다. 올 봄에는 분위기를 바꿔 매번 가던 골프장이 아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골프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은 어떨까. 라운딩 내내 파트너의 부러운 시선을 즐기면서 말이다.

36세에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난 박경호 프로. 신한은행 골프컨설턴트로 일하다 지금은 케빈박골프스쿨(KPGS)을 세워 헤드코치로 일하고 있다. 박경호 프로가 좋아하는, 또 가보고 싶어 하는 골프장을 소개한다.

스카이72 하늘코스: 18홀 내내 홀간 간섭이 많이 않다. 지형을 잘 이용해 설계돼 코스가 어렵기는 하지만, 풍경이 좋고 지루하지 않다. 이곳에서는 프로골프대회가 많이 개최된다. 퍼블릭골프장이기 때문에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에이원: 전반적인 코스 레이아웃이 좋다. 코스가 아름다우면서도 도전적이다. 핸디캡1인 서코스 5번홀은 상당히 위압적인데 코스는 예쁘다. 페어웨이가 좁은데 양쪽이 모두 워터 헤저드다. 한쪽 워터헤저드는 벙커와 연결돼 있다. 코스 관리나 서비스도 좋다.

오렌지: 오렌지골프리조트는 직접 가보지 않았지만, 가보고 싶은 골프장 중 하나다. 이 골프장을 시공한 곳은 골프장시공과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공해 운영하는 곳이다. 코스밸런스 등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다.

캐슬파인: 도전적인 골프를 하고 싶다면 캐슬파인GC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좁아 정교한 티샷이 필요하다. 티샷 후 어떻게 칠 것인가를 걱정하기에 앞서 공이 사느냐 죽느냐를 먼저 걱정해야 한다. 장거리타자보다 운영능력이 뛰어나야 좋은 점수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10타 정도 더 나온다고 생각하고 라운딩을 하는 것이 좋다.

샌드파인: 강원도 골프장을 주로 산악에 위치해 억지스러움이 있지만, 샌드파인은 강릉 경포대 옆에 위치해 여타 강원도 골프장과는 좀 다르다. 강원도 골프장 중 전반적인 코스 밸런스가 좋은 편이다. 동해안에 위치해 있어 가족과 함께 가는 1박2일 코스로 권하고 싶다. 고속도로 IC에서도 가까워 비교적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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