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의 손맛을 느껴볼까

소렌스탐의 손맛을 느껴볼까

김성욱 기자
2010.02.24 13:11

[머니위크 커버]새봄 매직포인트5/ 신규 골프장

[편집자주] 봄을 가장 기다리는 사람 중 골퍼만큼 절실한 사람이 또 있을까. 겨우내 그린을 향한 그리움으로 몸살을 앓던 골퍼들은 지금쯤 '동계훈련'을 마치고 필드에 나갈 꿈에 부풀어 있을 것이다. 올 봄에는 분위기를 바꿔 매번 가던 골프장이 아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골프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은 어떨까. 라운딩 내내 파트너의 부러운 시선을 즐기면서 말이다.

골프장 수가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골프장도 생겨나고 있지만, 올해도 450홀 이상이 새로 생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총 29개 골프장(459홀)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영남권과 경기권이 각각 8개, 충청권이 6개, 호남권 4개의 골프장이 개장을 하고 제주지역과 인천, 강원권에도 각각 1개씩의 골프장이 새롭게 들어선다.

특히 올해 새로 오픈 하는 골프장 중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설계를 한 골프장이 관심을 끈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되고 있는 잭나클라우스골프장은 그 이름대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를 하는 회원제 18홀 골프장이다. 니클라우스가 전 세계에 설계한 골프장은 25개나 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건 골프장은 이곳이 처음이다.

↑골든베이 밸리코스 전경
↑골든베이 밸리코스 전경

충청도 태안군에 조성되고 있는 골든베이는 한화리조트의 6번째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특히 렉서스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코스디자인을 포함한 골프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의 공식적인 첫번째 코스디자인 골프장이다. 태안 해안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데다 골프빌리지가 함께 들어서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체류형 골프코스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유럽(스웨덴) 출신인만큼 골든베이에서 유러피언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어려운 샷의 난이도를 적절히 고려해 플레이의 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 4~5월 경 오픈 할 예정이다.

올해 오픈 예정인 신규 골프장 중 이미 여러 골프장이 시범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코스를 자랑하고 있다. 시범라운딩인 만큼 다소 불편한 점도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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