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플레이션> 예금금리..금리인상 가능성 ↑

中 인플레이션> 예금금리..금리인상 가능성 ↑

권다희 기자
2010.03.12 08:49

물가 인상률이 16개월 만에 예금금리를 뛰어넘으며 중국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1년만기 예금금리 2.25%를 초과했다. 2.7%의 인플레이션율은 1월의 1.5%나 전문가 예상치 2.5%도 뛰어넘는 수치.

CPI 발표 이후 스탠다트차타드뱅크, 노무라 홀딩스,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을 이르면 3주 내로 실시할 것이라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11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문가 15명 중 11명이 이번 달이나 다음 달 내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 응답했다.

도이치뱅크의 마준 중국 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단기적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사회, 정치적 압력을 높일 것"이라며 "많은 가계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돈을 은행에 맡길 이유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 말했다.

브라이언 잭슨 RBC 이머징마켓 투자전략가는 "예금금리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지출을 부추기며 소비자 물가와 자산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클레이즈캐피탈은 중국의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3.5%로 종전 3%보다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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