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PPI 전달比 0.6%↓…'예상 하회'

美 2월 PPI 전달比 0.6%↓…'예상 하회'

안정준 기자
2010.03.17 21:40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2월 PPI가 전달 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에너지 비용 낙폭이 컸다는 증거다. 실제로 2월 에너지 비용은 전달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식품 비용은 0.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박이 당분간 크지 않을것이라는 판단에서 저금리 기조를 확인한 FRB의 정책 여지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PNC 파이낸셜의 스튜어트 호프만은 "PPI 상승 압박은 매우 작은 편"이라며 "연준은 현재의 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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