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서 채용설명회 개최...LG화학 신입·경력사원 1000명 선발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미래 신사업을 이끌고 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5년째 직접 해외를 찾았다.

김 부회장은 평소에도 "사람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미래 신사업의 성패는 남보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남보다 '빨리' 사업을 안정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LG화학(310,000원 ▲6,500 +2.14%)은 최근 미국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현지 유수대학 학부생, 경영학석사(MBA) 및 연구개발(R&D) 관련 박사과정 등 총 30여명을 초청해 '비지니스 앤 캠퍼스 투어(BC Tour)'와 '테크 페어(Tech Fair)' 등의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인사책임자(CHO)인 육근열 부사장,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BC Tour'는 비즈니스 리더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것이며, 'Tech Fair'는 R&D 및 컨설팅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학술 세미나 형식의 리크루팅 방식이다.
LG화학은 이번 'BC Tour'와 'Tech Fair'를 통해 30여명의 해외 우수인재를 즉각 채용할 계획이다.
육 부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찾아간다는 원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BC Tour' 및 'Tech Fair'를 통해 지금까지 해외 우수인재 120여명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2차 전지)와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기판 등 신규사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 및 기타지역에서도 채용행사를 전개하는 등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 차원에서 R&D인력 330여명과 신규 생산설비에서 근무할 생산직 500여명 등 총 1000여명의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