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임원들, 내주 상원 청문회 선다

골드만 임원들, 내주 상원 청문회 선다

권다희 기자
2010.04.23 07:34

사기 혐의로 피소된 골드만삭스의 최고위급 임원들이 다음 주 열리는 미국 상원 청문회에 소환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명으로 기소된 유일한 골드만삭스 직원인 패브리스 투레(31) 부사장과 함께 로이드 블랑크페인 최고경영자(CEO) 등 5명의 전 현직 임원들이 내주 27일(현지시간) 열리는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투레, 블랑크페인과 함께 증언대에 서는 임원으로는 크레이그 브로데릭 최고재무책임자(CFO), 전 모기지 부서 담당자인 다니엘 스파크, 금융위기 당시 구조화 상품 운용 책임자였던 마이클 스웬슨, 현직 책임자 조슈와 번바움 등이다.

이번 상원 청문회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금융위기에 끼친 역할을 조사하게 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과 연계된 금융상품을 설계,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골드만삭스와 패브리스 투레를 기소했다.

연봉 150만 달러를 받아 온 골드만삭스의 스타 트레이더 투레 부사장은 부채담보부증권(CDO) 판매와 관련한 핵심인물로 지목되며 유일하게 실명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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