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맥스, 금융위기도 비켜간 성장세

하이트맥주 맥스, 금융위기도 비켜간 성장세

원종태 기자
2010.05.26 12:07

[2010 히트상품]100% 보리맥주 젊은 감성 어필

하이트맥주의 차세대 브랜드 맥스(Max, 사진)는 맥주 맛을 안다는 마니아들 사이에 맛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로 풍부한 곡물 향과 쌉쌀한 호프 향이 어우러져 독특한 미감을 선사한다.

맥스는 출시 2년 9개월 만인 지난해 6월 기준 누적판매량 4억 병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연간 판매량이 1000만 상자(1상자=500㎖×20병)를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갔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 글로벌 금융위기도 맥스 판매 증가세를 누르지 못한 셈이다. 맥스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사상 최대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할 조짐이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맥스는 주 고객인 30∼40대 남성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들로 선호층을 넓히고 있다"며 "깊은 맛과 활발한 마케팅으로 판매량 증가가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는 맥스를 차세대 간판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맥스는 이에 걸맞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여름 뉴질랜드산 '넬슨소빈호프'를 원료로 국내 최초 한정판 맥주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도 100% 남아프리카공화국산 호프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 2010'을 내놓았다. 이 한정판은 월드컵의 즐거움과 보리 맥주의 풍미를 결합시킨 역작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맥스는 브랜드를 빼고 맛으로만 승부한다면 해외 유명 맥주에 뒤질 것이 없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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