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낙폭확대…'지표 악재+주택시장 조정 우려'

中증시 낙폭확대…'지표 악재+주택시장 조정 우려'

안정준 기자
2010.06.01 15:22

1일 오후 중국 증시는 낙폭을 확대해 선전종합지수가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가장 큰 낙폭이다.

5월 제조업 지표 둔화가 확인된데 이어 5월 주택시장도 급격한 조정에 돌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1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5% 밀린 2541.64를, 선전종합지수는 3.19% 내린 1000.5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9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치 54.9를 밑도는 결과이며 전달 55.7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상하이증권보 등 현지 언론은 5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중국 주요 3개 도시의 5월 주택 거래량이 전달 대비 70% 가까이 급감했으며 일부 주택은 가격이 고점대비 무려 30% 폭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산업주·부동산주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일중공이 2.84% 밀렸으며 중국 해운개발은 3% 약세다. 폴리부동산그룹은 3.62% 하락했으며 상하이 신황포 부동산은 3.5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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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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