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제조업수주, 8개월째 증가..'예상하회'(상보)

美 4월 제조업수주, 8개월째 증가..'예상하회'(상보)

김유경 기자
2010.06.04 00:07

미국의 제조업 수주가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

미 상무부는 3일 미국의 4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비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비행기 등 운송부문을 제외한 주문이 0.5% 줄었다. 3월에는 3.8% 늘었었다.

제조업 총 수주의 절반을 차지하는 내구재 수요는 2.8% 늘은 반면 식품, 석유, 화학제품 등 비내구재 주문은 0.1%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설비 투자와 기업들의 재고 보충이 살아나면서 다우케미컬과 디어앤코 등 기업들의 주문이 늘어났다.

마리아 피오리니 라미레즈의 이코노미스트 조슈아 샤피로는 "모든 지표들이 제조업이 계속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유럽재정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달 제조업수주는 기존 발표치 1.3% 증가에서 1.7% 증가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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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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