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산업으로 육성해야"

"모바일앱 산업으로 육성해야"

김은령 기자
2010.08.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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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KAIST 교수 '모바일컨퍼런스' 기조발제..."오피스, 광고, 뱅킹 분야 전망밝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응용 개발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로 체계적인 지원으로 모바일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모바일 뱅킹, 모바일 오피스워크, 모바일소셜네트워크게임(SNS), 모바일 광고 등 차세대 주력 모바일앱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진형 KAIST 교수는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모바일 콘텐츠 2010 컨퍼런스에서 "2009년부터 향후 5년간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이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모바일 폰제조에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게임 분야 강국이며 ▲창의력 있는 개발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모바일 앱 시장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모바일 앱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모바일 뱅킹, 모바일 오피스 워크, 모바일SNS게임, 모바일 광고, 증강현실 등을 신사업 모델로 꼽았다. 모바일 광고의 경우 오는 2014년까지 570만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변화에 발 맞춘 모바일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공공정보의 개방, 공공와이파이 확대, 요람시장 형성 등으로 모바일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에서는 개발자를 지원하는 앱센터를 확대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기조발제자인 조원규 구글코리아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웹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구글이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웹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모바일 등 다양한 OS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통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웹"이라고 강조하며 차세대 웹표준인 HTML5이 도입되면 모바일 웹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웹서비스와 함께 조 대표는 구글의 모바일 최우선 순위를 안드로이드OS, 검색기술, 음성검색 등 이노베이션 서비스,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로 꼽았다. 이노베이션 서비스 중에서는 음성검색을 넘어 음성 입력, 다양한 비주얼 서치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음성인식과 번영, 음성합성 기술을 합쳐 동시통역 서비스가 가능한 등 다양한 기능을 엮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모바일 검색광고와 앱버타이징(App-vertising)의 도입 등을 핵심 모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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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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