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억만장자'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서약했다.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주커버그 등 17명의 억만장자들은 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6월 출범시킨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서명했다.
이로서 26세인 주커버그는 버핏과 게이츠의 기부 운동에 동참한 최연소 참가자가 됐다. 소셜미디어웹사이트 페이스북의 공동창립자인 그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재산은 69억 달러로 추산된다.
주커버그는 이날 "사람들은 기부를 하기 위해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리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데 왜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주커버그와 함께 서약에 동참한 인물로는 스티브 케이스 아메리카온라인(AOL) 공동창업자, '정크본드의 황제' 마이클 밀켄, 억만장자 투자자인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등이 있다.
게이츠와 버핏이 전 세계 부자들을 대상으로 재산의 50% 이상을 기부하자며 시작된 이 기부운동에는 지난 8월 CNN 창업자인 테드 터너,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이 동참했다.